여러분, 틱톡(TilTok) 이라는 서비스를 아시나요?
써보지 않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름은 다들 아실 거 같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에서 규제 문제로 한동안 뉴스를 달구었던 그 서비스 인데요,
틱톡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숏폼(Short Form)’ 영상의 시대를 연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숏폼은 1분 정도의 짧은 영상 클립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영상들에 비해 엄청나게 짧은 길이로 쵤영된 영상이 도대체 뭘 할 수 있겠나 싶으시겠지만, 이 짧은 영상들이 현재 전세계 젊은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15억 6천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이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처음에는 단순하게 춤을 따라하는 영상이나 웃긴 실수 장면 같은 내용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춤도 챌린지 형식으로 다양하게 유행을 만들고 있고, 시사 상식이나 뉴스 등 다채로운 주제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국엔 글로벌 거대 서비스인 유튜브 마저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 를 들고 나왔을 정도니 요즘 쇼츠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에 자극적으로 만들어진 영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짧은 호흡에 빨리 빨리 볼 수 있는 쇼츠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틱톡’을 만든 기업이 바로 바이트댄스(ByteDance)입니다.
이름도 참 생소한 기업인데요, 흔히 바이트댄스는 단순히 틱톡을 만든 회사로만 인식을 하고 있는데, 사실 바이트댄스는 어마어마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입니다.
오늘은 이 바이트댄스가 어떤 기업인지 살펴보고, 요즘 정말 핫한 이슈 2가지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저는 정말 보고 깜짝 놀란 소식이었거든요. ㅎㅎㅎ
IT 분야를 잘 모르시는 분들께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작성한 글이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중국 기업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우리가 밴치마킹 해야 할 만한 점이나 경계해야 할 점들은 없을지 공부하는 차원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바이트댄스는 어떤 기업인가?
바이트댄스(Bytedance)는 2012년 3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장이밍(Zhang Yiming)에 의해 설립된 글로벌 기술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론 쇼츠 컨텐츠를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 기업이지만, 실제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창립자 장이밍은 1983년생으로 현재 나이가 40정도 되네요. 젊은 나이에 어마어마한 글로벌 기업의 CEO로 성장한 장이밍은 대학에서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여느 젊은 사람들처럼 직장 생활을 하던 중, 2009년 부동산 정보 제공 웹사이트인 99Fang.com을 창립한 것이 창업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2012년, 바이트댄스를 창립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2. 바이트댄스? 무슨 뜻일까?
IT 기업 이름 치고는 ‘바이트댄스’라는 이름이 좀 생소하긴 합니다.
앞에 바이트(Byte)라는 단어가 있어서 IT스러운 면도 좀 있긴 합니다만, 저는 첨에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줄 알았네요. ㅎㅎ
바이트댄스라는 이름은 다음과 같은 뜻을 의미한다 합니다.
“바이트(Byte)”와 “댄스(Dance)”의 결합
바이트(Byte): 컴퓨터 과학에서 정보의 기본 단위인 바이트는 데이터와 디지털 정보의 상징입니다. 이는 바이트댄스의 기술적 중심을 반영하며, 회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댄스(Dance): 댄스는 창의성과 활력을 상징합니다. 이는 바이트댄스가 단순히 데이터와 기술에 머물지 않고,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업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장이밍과 그의 초기 팀은 여러 이름을 고민하다가, 기술과 창의성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이름으로 “바이트댄스(Bytedance)”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정보와 창의적인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잘 담은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그 이름의 의도대로 잘 성장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3. 바이트댄스의 주요 서비스
그럼 본격적으로 바이트댄스의 서비스들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바이트댄스의 서비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히 틱톡이긴 합니다만, 틱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굵직한 거 위주로 하나 씩 살펴보겠습니다~
진르 토우탸오(今日头条, Jinri Toutiao)
먼저 소개 드릴 서비스는 바이트댄스에서 처음으로 선 보인 서비스, ‘진르 토유탸오(今日头条)’ 입니다.
진르 토우탸오는 한자 이름을 살펴보면 ‘今日(오늘)’ 와 ‘头条(헤드라인)’으로, 오늘의 주요 뉴스? 이런 의미가 되겠네요.
중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뉴스 및 콘텐츠 제공 앱으로, 사용자들의 관심사에 맞춰 맞춤형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데,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피드를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진르 토우탸오는 매일 수억 건의 뉴스와 정보를 분석하여 사용자들에게 가장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데요, 일일 사용자가 무려 1억 2천만 명이라고 합니다. ㅎㅎ
이 진르 토우탸오의 성공으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다른 서비스들, 즉 틱톡과 같은 서비스들이 출시되는 데 기초를 마련하게 됩니다.
도우인(抖音, Douyin)
어? 이거 틱톡 인데? 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맞습니다. 틱톡의 중국어 버젼이 바로 도우인입니다.
도우인은 중국 내에서 운영되는 틱톡의 현지 버전입니다. 2016년 출시된 도우인은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사용자가 15초에서 최대 60초까지의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음악, 필터, 효과 등을 추가하여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습니다.
도우인 이전에도 쇼츠 컨텐츠에 대한 개념은 있었지만 실제로 대중화를 이룬 건 도우인이 최초라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손쉽게 핸드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바로 편집해서 올리는 간편함도 있고,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서 관심 있는 컨텐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준 부분도 혁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도우인의 일일 활성 사용자는 1억 명도 아닌, 수억 명 수준이라 합니다. 중국 내에서만 사용하는 서비스인데 말이지요 ㅎㅎ
이러한 인기를 기반으로 글로벌로 진출한 서비스가 바로 ‘틱톡’이 되겠습니다.
틱톡(TikTok)
도우인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듬해인 2017년, 도우인의 글로벌 버젼인 ‘틱톡’이 정식 출시됩니다.
틱톡은 도우인과 쌍둥이 서비스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하나는 영어로 쓰여있고 하나는 한자로 쓰여있는 것만 다르게 보일 뿐 비슷해 보이는데요, 실제로는 두 서비스가 엄연히 다른 서비스로 운영됩니다.
서버 자체가 분리되어 있어 도우인은 중국에서만, 틱톡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해서 서로의 컨텐츠도 공유가 되지 않습니다. 생김새만 비슷한 다른 서비스인 것이죠.
틱톡도 전 세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Z세대(Gen Z)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는 플랫폼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형식 덕분입니다.
다만 요 근래 미국에서 틱톡 금지법이 나오면서 미국에서의 서비스가 향후 어떻게 될지 관건인데요, 지난 3월 미국 하원이 틱톡을 미국 내 앱 스토어에서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미국에서 틱톡이 완전히 퇴출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요지는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와 공유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요, 바이트댄스 측에서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미국 내 사용자도 워낙 많은 상황이라 어떻게 진행될지 함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캡컷(Capcut)
마지막으로 소개 드릴 서비스는 캡컷입니다. 동영상 편집 하시는 분들은 다들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캡컷(CapCut)은 바이트댄스(Bytedance)에서 개발한 비디오 편집 애플리케이션으로, 일반적으로 비디오 편집하는 프로그램이 덩치가 크고 무거운데 반해 가볍고 빠르며 AI를 접목한 다양한 기능과 효과 같은 것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캡컷은 잘 쓰고 있는데요, 특히 영상에 음성이 있으면 자막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어서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로 배우지 않아도 초보자들도 금방 사용할 수 있게 쉬운 인터페이스가 특징입니다.
틱톡(TikTok) 사용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현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4. 바이트댄스와 생성형 AI의 만남
요즘 가장 핫한 기술이라고 하면 단연 AI를 꼽을 수 있을텐데요, 그 중에서도 OpenAI가 출시한 챗GPT를 필두로 하는 생성형AI(Generative AI)가 최대의 관심사 입니다.
생성형AI는 말 그대로 무언가를 ‘생성’하는, 만들어내는 AI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세돌과의 바둑 대전을 벌인 ‘알파고’ 같은 AI들은 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하면, 이 생성형AI는 AI의 추론 능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AI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거 같습니다.
그래서 챗GPT는 문장을 만들어 내고, 미드저니나 DALL-E 같은 이미지 생성AI는 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내부적인 기술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생성’이라는 측면에서 동일합니다.
사실 저는 바이트댄스 하면 틱톡하고 캡컷 밖에 몰랐었는데요, 최근에 이 바이트댄스가 정말 AI에 진심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몇 가지 놀랄만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바이트댄스의 대형 언어 모델(LLM) Doubao
중국은 아시다시피 글로벌 서비스들이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는 시장입니다
보안과 검열이 심해서 구글이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비스들을 하나도 사용할 수 없지요. 대신 중국 기업들이 자국을 대상으로 비슷한 서비스들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핫한 챗GPT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는데요, 대신에 중국의 빅테크 기업인 바이두나 텐센트, 알리바바 등에서 챗GPT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LLM)을 각자 만들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 중국 내 LLM 전쟁에 바이트댄스가 갑자기 참전을 하게 됩니다.
Doubao라는 이름으로 공개한 이 LLM은 바이트댄스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LLM이지만, 기존의 다른 LLM들을 거의 씹어 먹는 성능과 미친 가성비를 보여주게 됩니다.
LLM을 평가할 때는 주로 토큰(Token – 처리하는 데이터 조각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요, 하루 평균 120억 개의 텍스트 토큰을 처리하고, 3000만 개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는 OpenAI의 GPT-4와 동등한 수준의 퍼포먼스 입니다.
더욱 놀라운 건 가격인데요, 1000개의 토큰을 처리하는 비용이 0.0008위안(약 $0.00011)으로, GPT-4의 1000개 토큰당 0.035위안(입력) 및 0.1위안(출력)과 비교해 비용이 GPT-4의 0.7%에 불과합니다.
그냥 미친 가성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바이두의 LLM 모델인 ‘어니봇(Ernie Bot)’을 소개드렸는데, 이제는 오래된 기술처럼 느껴지는군요.
중국판 챗GPT, 바이두 어니봇(Ernie Bot)과 중국 AI 산업 굴기
현재 Doubao가 출시 되자마자 알리바바고, 텐센트고, 바이두고, 가격에서 다 상대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한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지금 바이트댄스의 참전으로 중국 LLM 시장은 초저가 경쟁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틱톡 심포니 아바타 (Tiktok Symphony Avatars)
다음은 더 놀라운 기술입니다.
틱톡이나 유튜브나 SNS 들을 보시면 인플루언서들이 나와서 제품을 홍보하는 영상을 많이 올리는데요, 요즘은 전통적인 광고 지면보다 이쪽 분야가 광고 효과가 좋아서 점점 비중이 커져가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만약 플랫폼 차원에서 아바타를 지원해줘서 아바타가 화장품 광고도 대신해주고, 먹방도 대신해주고 하면 어떨까요? 그럼 광고비도 줄고 좋을 거 같은데요.
무슨 마인크래프트 처럼 각진 3D 캐릭터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긴 말 필요 없이 아래 영상들을 한번 보시지요.
놀랍지 않습니까?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가만 보니 이 영상 자체가 아바타였다는 ㅎㄷㄷ
이번에 틱톡에서 발표한 ‘틱톡 심포니 아바타’ 입니다. 이 아바타는 틱톡의 ‘심포니’라는 서비스 중의 일부 기능인데요, 심포니에서는 광고주가 챗GPT 같은 텍스트 생성형 AI와 함께 광고를 위한 아이데이션 부터 시작해서 광고 컨셉, 트랜드 분석 등을 거쳐 영상 대본 작성, 아바타로 영상 생성, 음성 더빙, 편집까지 모두 AI와 함께 진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중 가장 쇼킹한 기술은 아바타인데요, 아바타는 다음과 같이 2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1) Stock Avatars: 상업적 사용을 위해 라이선스된 배우를 기반으로 한 사전 제작된 아바타로, 다양한 배경, 국적, 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이 아바타들은 글로벌 다양성을 반영하여 브랜드가 빠르게 콘텐츠에 인간적 터치를 추가할 수 있게 합니다.
2) Custom Avatars: 창작자나 브랜드 대변인을 기반으로 맞춤 제작된 아바타로, 다국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창작자와 마케터가 자신의 모습을 다국어 아바타로 확장하여 글로벌 도달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내가 광고주라 가정할 때, 별도로 광고 모델을 섭외할 필요 없이, 틱톡에서 제공하는 Stock Avatar 목록에 들어가서 맘에 드는 인플루언서를 고르면 그 아바타 광고를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틱톡에서 이미 실제 인플루언서들을 모델로 해서 아바타를 수 십 가지 만들어 놓은 터라 골라서 쓰면 되는 것이죠.
아니면 광고주가 이미 계약한 광고 모델이 있다고 하면, 그 광고 모델을 Custom Avatar 로 만들어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섭외했다면, 손흥민을 미리 Custom Avatar로 만들어 놓으면 광고 촬영할 때마다 영국에서 한국까지 올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이 제품, 저 제품 광고를 다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아니면 메시가 광고 모델이면 메시를 Custom Avatar로 만들어 놓고 메시가 국밥 먹는 광고도 만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여기에 AI 더빙 (AI Dubbing) 기능까지 더해져, 만들어진 영상을 동시에 10개국 이상의 언어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자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바타가 하는 말을 다국어로 번역해서 말하게 하고 입 모양도 똑같이 맞춰줍니다. 그냥 앉아서 동시에 글로벌 광고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메시가 국밥 먹는 광고 만드는 것도 정말 어메이징 한데, 국밥 먹으면서 한국어로 이야기 하는 것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ㅎㄷㄷ
이런 말도 안되는 기능을 지금 베타 버젼으로 테스트 할 수 있도록 공개해 놓았습니다. 틱톡 광고주 계정이 있으면 대기 신청을 할 수 있는데요, 저도 지금 대기 상태라 아직 실제로 사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 통해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틱톡 심포니 – Creative Beta Club 바로 가기
마치며…
이상으로 오늘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저는 솔직히 이 기사들을 보고 좀 많이 놀랐습니다. 바이트댄스라는 회사가 이 정도인 줄 정말 몰랐거든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틱톡이 가지고 있는 그 어마어마한 영상 컨텐츠들을 가지고 AI를 학습하는 데 이용한다고 하면 이런 정말 대단한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틱톡 심포니 아바타는 후에 사용 권한을 얻게 된다면 다시 한번 리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위의 영상처럼 저렇게 만들 수 있는지 아직도 믿겨지지 않거든요 ㅎㅎ
생성형AI 시대에 들어와서 우리나라의 존재감이 많이 떨어진 거 같은데요, 우리의 혁신 동력이 많이 약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생성형AI 쪽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네요.
모쪼록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소식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